무릎 안쪽 통증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치료법 3가지

이번 포스트에서는 무릎 안쪽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내측 측부 인대(MCL) 파열은 무릎 안쪽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하는 일반적인 무릎 부상입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인대 손상이지만 다행히도 대부분 큰 부담없이 잘 치료되는 인대 손상입니다.

내측 측부 인대는 정강이 뼈가 바깥쪽으로 튀어나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상당히 단단한 인대로서 무릎의 안정성에 큰 기여를 하는 인대입니다. 이 인대 손상은 비교적 쉽게 치료되지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점은 다른 구조물도 손상을 입었는가 입니다. 다른 구조물들은 전방 십자인대, 후방 십자인대, 반월상 연골 등이 있습니다. 이런 구조물도 부상을 입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내측 측부 인대는 피가 잘 가는, 즉 혈행이 풍부한 인대이기 때문에 단독으로 파열되었다면 수술 없이 회복이 되는 인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 안쪽이 아프시다면 우선 병원에 방문하셔서 다른 구조물이 부상을 입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증상

통증

통증은 보통 무릎 안쪽을 따라 느껴집니다. 통증의 강도는 찢어진 정도에 따라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합니다. 너무 아파서 발을 땅에 댈 수도 없을 정도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상을 입은 초기엔 제대로 걷지 못 합니다.

붓기

무릎 관절 주변의 붓기는 MCL 파열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부기는 부상 직후 또는 몇 시간 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경직

무릎 관절이 경직되어 다리를 완전히 구부리거나 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불안정성

MCL 파열은 무릎 관절이 불안정하거나 느슨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릎이 무너지거나 구부러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타박상

경우에 따라 부상 부위 주변에 타박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박상은 초기 부상 후 몇 시간 또는 며칠 후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운동 범위 제한

특히 무릎을 안쪽으로(다른 쪽 다리 쪽으로) 구부리려고 할 때 무릎 관절의 운동 범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체중 지지 어려움

특히 파열이 심할 경우 영향을 받은 다리에 걷거나 체중을 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의 원인

이 원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마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포스트를 검색하신 이유는 애초에 넘어지거나 충격을 받아서 무릎 안쪽이 아픈 후에 찾아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측 측부 인대의 파열의 이유는 단순합니다. 무릎 안쪽 방향으로 충격을 받았거나, 무릎이 비틀리는 충격을 받았을 때 입니다.

직접적인 충격

무릎 바깥쪽에 직접 타격이나 충격을 가하면 무릎 관절이 안쪽으로 심하게 구부러져 MCL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파열될 수 있습니다.

뒤틀림 동작

특히 발이 고정되고 몸이 빠르게 방향을 바꿀 때 무릎의 갑작스러운 비틀림 또는 선회 동작은 MCL을 긴장시키거나 찢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 부상

MCL 파열은 축구, 미식축구, 농구, 스키와 같이 방향을 빠르게 바꾸는 스포츠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충돌, 낙상 또는 어색한 착지가 MCL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등산과 같이 잦은 무릎 부하가 발생되는 스포츠에서는 잘못 디뎠을 때 MCL을 일으키는 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무릎 과신전

무릎이 정상적인 동작 범위 이상으로 확장되면 MCL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가해져 잠재적으로 파열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사용 또는 반복적 스트레스

달리기나 점프와 같은 반복적인 활동으로 인한 MCL의 만성 스트레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대를 약화시키고 부상을 입기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무릎 불안정성

이전의 MCL 부상과 같은 기존의 무릎 불안정성은 또 다른 MCL 파열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자가 치료법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은 보존적 치료, 즉 수술 없는 치료가 대부분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내측 측부 인대가 하부가 파열됐을 때, 다른 구조물이 부상을 입었을 때입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냐는 일반인 스스로가 판단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엑스레이와 MRI를 찍으셔서 반드시 확인을 해주셔야 합니다.

내측 측부 인대는 1~2주 정도 되는 기간 안에 급속도로 호전됩니다. 다만 후유증으로 자다가도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후유증은 2개월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식

물론 대부분의 경우 아파서 강제로 휴식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경증인 경우엔 스스로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친 무릎을 쉬게 하는 것은 초기 치유 과정에 매우 중요합니다. 달리기, 뛰기, 회전 운동과 같이 무릎에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을 피해주세요. 필요한 경우 목발을 사용하여 영향을 받는 다리의 체중 부하를 최소화합니다.

냉찜질

다친 무릎에 얼음을 대면 통증, 부기 및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얼음 팩을 사용하거나 얼음 조각을 수건에 싸서 한 번에 약 15-20분, 하루에 여러 번 무릎에 대주세요.

압박

압박 붕대나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면 부종을 줄이고 다친 무릎을 지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너무 세게 조이지 않게 해주세요.

거상

다친 다리를 들어 올리면 부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다리를 베개나 쿠션 위에 올려 심장 높이보다 높게 유지하십시오.

병원에 방문하신다면 X-ray와 MRI 검사를 받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다른 구조물의 부상 여부를 확인하고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합니다.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면 중증도에 따라 깁스를 할지, 목발로 체중을 분산시킬지, 무릎 보호대를 착용할지 결정합니다. 어느 정도 회복이 된다면 인대 강화용 주사를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농구와 배드민턴, 축구, 스쿼시를 좋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스포츠 모두 내측 측부 인대 파열이 일어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조임이 적어 무릎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는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들 부상 없는 즐거운 스포츠를 즐기시고, 다치시더라도 아주아주 경미하게 잘 다치셨스면 합니다. 스스로를 보호하는 보호 장비를 꼭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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