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생리 전 허리 통증의 원인과 대처법, 월경 전 증후군(PMS)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으로는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몇몇은 극심한 허리통증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그 이유와 다른 월경 전 증후군에 대해서 포스팅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PMS)이란?
먼저 PMS, 월경 전 증후군은완전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험한다면 본인이 특이하게 혼자 겪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PMS는 생리 기간 며칠 전에 발생할 수 있으며 일상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월경 첫 날 안에 끝나게 됩니다.
생리가 가까워지면 호르몬 수치, 특히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변동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기분과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세로토닌과 같은 뇌의 화학 물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생리 전 허리 통증의 원인
그럼 허리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MS 동안 신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로 인해 호르몬이 다르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동으로 인해 신체가 여분의 수분을 보유하게 되어 배와 허리에 팽창과 붓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부의 비정상적인 팽창은 허리의 신경을 누르기 때문에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PMS 증상
허리 통증만이 PMS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유일한 증상이 아닙니다. 의도치 않게 튀어 나올 수있는 다양한 감각과 감정이 있습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PMS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기분 변화
PMS는 다양한 감정을 한 번에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한 순간은 행복했다가 다음 순간에는 약간 짜증이 나거나 슬플 수도 있습니다. 이 시간 동안 복합적인 감정을 경험해도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세요. 보통 예민한 감정을 표출하고 나서 그 반동으로 심한 자기 비판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순간적인 감정을 제어하지 못 한 자신을 탓하는 것이죠.
감정을 분출하는 것도, 자신을 탓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마지막엔 나의 감정 변화가 평소와 같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은 일기 쓰기입니다. 하루의 끝이나 하루의 시작에 쓰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시간의 자신의 행동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다른 대처 방법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항상 쥐고 있는 휴대폰과 다른 매체들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빼앗아 갑니다. 일기는 당신의 감정 변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음에 생길 감정 문제들의 해결법을 미리 해소할 시간을 줍니다. 일기의 내용은 과거의 행동에 대한 자책으로만 이루어져서는 안됩니다. 그 행동이 일어나지 않게 작은 대처법을 하나씩 생각해내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드러워지고, 예민해지는 가슴
가슴이 약간 부풀어 오르는 것처럼 민감하고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또는 속옷이나 잠깐 스쳐가는 마찰에도 쓰라릴 수 있습니다.
피로
PMS는 피로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활발한 시간에도 기운이 빠지고, 나른해지고 무기력할 수 있습니다. 월경 주기를 확인해보고 근처 기간이라면 조금은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배고픔과 식욕
PMS는 맛있는 음식, 특히 달거나 짠 음식에 대한 갈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시더라도 잠깐은 놓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을 지속해서 드시지 마세요. 이 행동은 나중에 다가올 생리통이 더 극심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루에 한 끼 정도만 혀를 즐겁게 해주세요.
팽만감
배가 약간 부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PMS는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이나 요통 같이 다른 부위를 눌러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두통
PMS 중에 두통이 발생할 수 있지만 곧 사라집니다. 간혹 두통이 지속되는 시간이 길거나 악화된다면 해야하는 책임감에서 살짝만 벗어나 주세요. 머리와 마음을 완전히 휴식한 뒤에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도 긴장감(두근거림), 변비, 하복부의 압박감, 현기증, 멍이 잘 듦, 실신, 홍조, 불면증, 메스꺼움, 구토, 손발 저림, 여드름, 손발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 다양한 심리적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PMS의 증상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겪는 분들도 생깁니다. 조금만 마음을 편하게 먹어주세요.
PMS 증상 대처법
일기 쓰기와 같이 작은 생활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이런 부드러운 방법으로 증상들에 대처하고 더 편안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온찜질
허리나 배에 온열 패드나 따뜻한 수건을 대면 진정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 혈류 순환은 중요합니다. 호르면의 변화로 인해 평소의 신체와 다르게 지금의 혈류 순환이 불량할 수 있습니다. 복부 팽만이나 허리 통증에도 도움이 되며 될 수 있으면 2~3시간 간격, 15~20분 동안 너무 뜨겁지 않은 온도로 찜질을 해주세요.
부드러운 움직임
산책, 가벼운 조깅, 스트레칭 또는 요가와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면 불편했던 부분들이 오히려 더 편안해집니다. 아프고 짜증나는데 밖에 나가서 산책하는 걸 생각하는 것조차 열받을 때가 있습니다. 심호흡 후하후하 해주시고 10분만 걷고 오자는 생각으로 잠깐만이라도 몸과 머리를 환기시켜 주세요.
보이는 환경이 잠깐 달라지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생각과 감정은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걷기나 스트레칭, 요가같은 운동은 신체를 깨우고 정상적으로 동작하게 하는데에 도움을 줍니다.
물 많이 마시기
딜찍누라고 들어보셨나요? 게임에서 남자놈들이 많이 하는 단어입니다. 딜(강한 데미지)로 찍어 누른다. 우리는 물찍누를 할 차례입니다. 평소보다 조금씩 더 많이 마셔주세요. 아까 체내에 여분의 수분을 보유하게 된다고 했죠? 수분과 함께 염분도 머금고 있습니다. 물로 염분을 찍어 눌러주세요. 몸 속 염분의 비율을 낮추고, 소변으로 배출해 주세요. 오히려 비정상적인 체내 수분 보유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기 관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심호흡을 하거나 진정시키는 음악을 듣는 것과 같은 진정 활동을 시도해 주세요. 겨우 이걸로? 라는 생각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의식적으로 한 번 더 해보는 것이 의외로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진정 효과가 있는 카모마일이나 생강차, 페퍼민트 차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이미지를 누르시면 이미지에 맞는 허브차를 볼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마그온 or 마그비 사먹기(5000원 정도)
약물이라고 해봐야 마그네슘입니다. 근처 약국에 가셔서 마그온이나 마그비라는 약을 사서 한 알만 복용해주세요. 이 제품들에는 마그네슘, 비타민 B, 비타민 E가 들어있어 신경계 기능 안정화, 두근거림 완화, 통증 완화, 과도한 근육 수축(손발 저림) 완화를 도와줍니다. 실제로 생리통 완화를 위해 생리 며칠 전부터 복용을 추천하는 약사들도 있습니다.
매달 찾아오는 자궁 파괴범 때문에 고생이 많으십니다. 실은 여러 방법들을 찾아서 쉽고 효과 좋다는 것들만 모아적어 봤는데 읽다가 화나셔서 여기까지 읽으셨을지도 모르겠어요. 자기 관리 부분에서 그냥 꺼버렸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감히 힘내라는 말도 니까짓게 건방지게 라는 말 들을까봐 아끼겠습니다. 이 글이 아픈 당신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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