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음식물 과민증 검사 즉, 지연성 알러지에 대해 알 수 있는 검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에서 높게 나온 음식은 평생 먹지 말아야 할까요? 그 음식을 피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일까요? 이 비싼 검사는 왜 해야될까요? 이 모든 질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 왜 해야할까?
우리의 신체가 아픈 곳엔 보통 ‘염’이라는 단어가 붙습니다. 위염, 장염, 기관기염, 관절염 등등 이 ‘염’이라는 것은 체내에 일어나는 면역 반응이 해당 부위에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면역 반응은 신체가 적이라고 규정하는 물질과 싸우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붓기나 통증, 해당 부위 기능 약화가 일어납니다.
알레르기는 신체의 면역 반응이 과도할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정 음식물이 장에 들어가 소화되는 과정에서 음식 안에 있는 성분을 적으로 규정하고 싸우게 됩니다. 장 안에서만 싸우면 좋을텐데 이 성분이 혈관으로 흡수되어 전신을 돌면서 싸웁니다. 온 몸이 전쟁터가 되는거죠.
우리 몸은 이미 여기저기서 면역 반응이 일으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적들과 싸우고 있죠. 장에서 시작된 싸움은 혈관을 타고 전신에서 싸우면서 이미 싸우고 있는 곳에 붙어서 더 크게 싸웁니다. 신체에 약화된 부분에 더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죠. 관절이 약하다면 관절염으로, 위가 약하다면 위염으로, 머리 쪽이 약하다면 두통으로 이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음식물 과민증 검사를 통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알고 조심하는 것만으로도 전신의 면역 반응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피로였던 사람이 피로가 줄어들고, 무릎이 아프던 사람이 안 아파지는 기분 좋은 결과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급성 알러지는 IgE 검사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급성 알러지는 IgE 검사로 알 수 있습니다. 흔히 꽃가루나 먼지, 드라마에서나 주변에서 한 번씩 보이는 땅콩이나 새우를 먹으면 급속도로 이상 반응이 오는 알러지입니다. 보통 2시간 이내에 급성으로 과민 반응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급성 알러지를 앓는 분들은 어떤 성분이 나에게 독이 되는지 잘 알고 계십니다. ‘새우 먹으니 몸에 이상반응이 오네? 새우는 먹으면 안되겠다’ 하면서 금방 알아차릴 수 있죠.
지연성 알러지는 IgG 검사
그럼 음식물 과민증 검사(IgG)로 알려고 하는 지연성 알러지는 무엇이냐? 지연성 알레르기 반응은 보통 2시간 이후부터 이틀에서 사흘에 걸쳐 나타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 어떤 음식이 이런 영향을 주는지 알아내기 힘듭니다. 서서히 우리를 갉아먹는 이 음식들을 찾아내는 것이 음식물 과민증 검사입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 후 꼭 해야할 3가지
만성 두통, 식은 땀,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불안, 의욕 저하, 주의 산만, ADHD, 안구건조, 시력저하, 인후통, 구강건조, 호흡장애, 피부발진, 피부변화, 근육통, 근력약화, 관절통, 관절부종, 근육경련, 팔다리 무감각증,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 증후군, 설사, 변비, 식욕부진, 만성 피로, 잦은 감염과 염증, 체온 상승, 비만 등등
지연성 알러지가 일으킬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저렇게 많이 적었는데도 증상들은 더 있습니다. 혈관으로 타고 들어온 싸움이 약해진 신체 부위를 찾아 거기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음식물 과민증 검사하고 안 좋게 나온 성분을 평생 피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당분간 피해주시는 것입니다. 6~12개월 이상 해당 성분을 피하면 그 성분을 적으로 규정하고 대항해 싸우던 IgG 항체 녀석들이 줄어듭니다. 적이 없으니 병사가 줄어들어 갑니다. 적과 싸우던 병사가 줄었으니 알러지라는 이름의 전쟁도 벌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평생 피하면 안됩니다. 편협한 음식물 섭취는 면역 관용성을 떨어뜨립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적으로 규정하는 성분이 많다는 것은 면역 관용성이 적다는 것입니다. 면역 관용성은 말 그대로 얼마나 많은 성분을 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받아들이냐 입니다.
알러지를 이기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면역 관용성을 키우는 것입니다. 먹으면 안되는 성분이 이렇게 많은데 어떻게 하나요? 그것들 빼고 최대한 다양하게 섭취하셔야 합니다. 쌀을 먹지 말라해서 밀만 먹는 것은 안됩니다. 다른 여러 방식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한다고 한 가지 식단만 주구장창 먹는 것. 이것이 바로 편협한 식단입니다. 이런 행동은 면역 관용성을 더욱 감소시키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칼로리를 줄이는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때도 매 끼마다 조금씩 다른 구성으로 섭취해주는 것이 알러지를 예방하는 좋은 행동인 것입니다. 우리가 한 가지 음식만 먹으면 질리는 것은 생존 본능입니다. 이를 거스르지 마세요.
가장 첫 번째 꼭 해야되는 것은 바로 ‘골고루 먹기’ 입니다. 피해가 되는 성분을 6개월간 피하면서 다른 성분들을 골고루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뒤 다시 검사하셔서 나를 지키는 과도하게 많은 병사들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괜찮아졌다면 그 성분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골고루 먹는 것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해야 할 일은 소화능력 강화입니다. 알러지라는 전쟁의 가장 첫 격전지는 장입니다. 우리는 약해진 장을 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적’인 성분을 피하고 병사를 줄이는 동안 장을 강화시켜야 합니다. 소화 능력을 강화시켜줄 소화 효소를 섭취하고 장내세균의 불균형을 잡아줄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유익한 세균을 늘리는 것입니다.
*이미지를 누르면 소화효소와 프로바이오틱스를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해야 할 것은 장점막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보충, 복구 작업입니다. 글루타민, 아연, 비타민D와 같은 영양제를 섭취해야 합니다. 해당 영양제를 드실 땐 충돌하는 다른 영양제나 약은 없는지 알아보신 후에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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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과민증 검사에 대한 궁금증과 해야할 일 세 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저 또한 알러지를 앓고 있습니다. 헬스를 좋아해 편협한 식단을 두 달동안 진행하다가 어느 날 온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습니다. 처음엔 손부터 가려웠는데 이 상태로 한 달을 버티다 전신으로 퍼졌습니다.
알러지가 한 달을 방치하면 중기나 만성 알러지로 넘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있습니다. 최근 음식물 민감성 검사를 통해 민감한 성분을 되도록이면 피하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에 검사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전신의 염증을 없애는 것이 지금 당신의 몸에 어떤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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