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초기 증상과 자연 치유 급성장염 만성장염(만성 설사)

이번 포스트에서는 장염 초기 증상과 급성 장염, 만성 장염의 구분, 장염 자연 치유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염은 감기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는 장염으로 죽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전세계적으로는 결핵이나 에이즈보다 사망건수가 많은 질환입니다.

잊을만하면 갑작스레 설사를 하곤 하는데요. 배탈, 식중독, 급체 등 다양하게 부르는 설사 증상들은 대부분 장염 안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부르는 것들은 정확한 의학용어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장염이란 무엇일까요?




장염이란?

장염의 정확한 병명은 급성 위장염입니다. 대장까지 퍼지는 경우엔 감염성 위장염이라고 부릅니다. 배탈, 식중독, 급체는 급성 위장염 안에 포함됩니다. 하지만 맹장염은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확실하게 구분해야 합니다.

장염의 의미는 단순합니다. 장의 염증입니다. 소장과 대장에 감염이나 손상을 입고 면역 세포들이 방어하기 위해 일어나는 반응들이 증상들로 나타납니다. 염증 반응은 대부분 붓거나 붉어지고, 통증과 열이 발생합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손상되는 경우가 발생하죠.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진균 등으로 인해 감염됩니다. 대부분의 장염이 세균과 세균이 생산한 독소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누구는 걸리고 누구는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이 장염입니다. 과로를 하거나 잠을 못 자는 등 면역력이 떨어지는 순간에 세균이 들어온다면 장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계절별로 많이 걸리는 장염의 차이도 있습니다.

여름에 걸리는 장염은 식중독에 의한 세균성 장염입니다. 더운 날씨에 음식을 밖에 두게 되면 음식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세균에 의해서 음식이 금방 상하게 되고 우리가 그것을 먹게 되어 식중독에 걸리게 됩니다.

세균성 장염은 음식물 섭취 후 6시간 이내에 발병합니다. 세균은 낮은 온도에서 증식이 약해지므로 냉장보관을 하면 세균성 장염, 여름 장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 주로 걸리는 장염은 바이러스성 장염입니다. 대부분 노로 바이러스와 로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최근 들어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장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백신이 있지만 노로 바이러스는 백신이 없기 때문에 몸으로 이겨내야 합니다. 대부분 약물과 함께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어르신, 기타 질병을 앓는 환자분들에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12~48시간의 잠복기를 가진 후 증상이 발생합니다. 낮은 온도에서도 바이러스가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주로 발생합니다. 사람 간 접촉, 침, 구토물, 분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최근 들어 여름철보다 겨울철 장염이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손을 통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이동할 수 있으니 겨울에도 손이 시렵더라도 식사 전, 화장실을 다녀온 뒤 등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 증상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복통입니다. 그 외에도 구토와 발열,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설사

설사는 장염 이외에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 염증성 장질환, 대장암 등 여러 위장 질병의 신호이기도 합니다. 설사는 우리 신체가 세균과 독소를 빼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복통

복통은 세균과 면역 세포가 싸우면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께서 설사와 복통이 동시에 온다면 경과를 지켜보지 마시고 곧바로 병원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

입과 장, 항문까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과 독을 빼는 과정에서 구토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기들은 장염의 증상으로 대부분 구토를 합니다.

탈수

설사와 구토를 많이 하게 되면 탈수가 올 수 있는데요. 스스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대표적인 탈수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몸이 무겁고 기운 없게 느껴진다
  • 입과 혀가 바짝 마른다
  • 피부의 탄력이 없어져 쭈글쭈글해진다
  • 소변이 진해지고 양이 줄어든다
  • 소아의 경우,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는다
  • 축 늘어져서 말없이 잠만 자려고 한다.
  • 호흡이 가빠진다
  •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진다
  • 양쪽 발가락이나 다리에 쥐가나는 느낌이나 경련 마비감이 있다
  • 저혈압 쇼크

발열

장염으로 인한 발열은 스스로 느끼기 힘들 수 있습니다. 열은 나지만 느끼기엔 춥게 느껴지는 오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열은 체온계로 측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은 많이 발생하지 않아도 식은 땀이 날 수 있습니다. 오한이나 식은 땀이 같이 발생할 수도 있고, 하나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소아 장염 증상은 최대 열흘 정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장염 증상이 조금 나아지더라도 방심하지 말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토 복통 열 식용부진 설사




급성 장염

급성 장염의 90%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입니다. 대부분 자연 치유 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유아나 노인의 경우 경미한 구토나 설사에도 체액과 전해질의 불균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 1~2주만에 증상들이 호전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적절한 수분 공급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발열과 혈변까지 동반하는 심한 급성 장염은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장염

만성 장염은 2주 이상 설사 증상이 지속될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4주를 아주 중요한 기점으로 보시는 의사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부터 설사가 지속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의사에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장염은 장 검사를 통해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균을 찾아 항균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장염의 원인이 바이러스가 아니라면 염증성 장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설사이지만 설사 없이 복통과 혈변이 3주 이상 지속될 때도 염증성 장 질환을 확인해봐야 합니다.

만성 장염의 원인은 급성 장염과 다르게 감염이 원인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다른 장 질환으로 인해 만성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인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지 않는다면 저절로 좋아지기는 힘듭니다.

장염의 증상이 나타나는 염증성 장 질환으로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이 있습니다.




만성 설사 병원에 가야하는 기준

1. 최근 6개월 사이에 원래 몸무게보다 체중이 10%이상 빠진 경우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에너지가 많이 빠져나가고 있거나 음식을 먹었지만 음식에 있는 에너지가 몸으로 흡수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암이나 만성적인 염증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높습니다.

2. 피가 섞인 설사

자주 설사를 했기 때문에 항문이 헐어서 그렇겠지라고 안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간혹 나쁜 경우도 있기 때문에 검사가 필요합니다.

3. 배가 뒤틀리듯이 자주 아픈 경우

4. 자다가 설사 때문에 깨는 경우

5. 뒷무직이라고 해서 설사를 해도 시원하지 않고 당장 설사가 나올것 같은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

6. 열이나 관절 통증 피부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이런 증상들은 경고 증상입니다.

만성 설사의 대다수가 건강에 큰 지장이 없는 과민성 장 증후군에 의한 설사입니다. 하지만 6가지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고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만성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시기 전에 체크해보면 좋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만성 설사 병원 방문전 체크리스트

1. 설사를 시작하기 시작할 때부터 먹기 시작한 약이나 음식이 있는지 확인

항생제, 심장약, 혈압약, 당뇨약, 고지혈증약 등 모든 약이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설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먹어온 약이더라도 약이 다른 제제로 바뀌지 않았는지 병원에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2. 건강 기능 식품 확인

건강 기능 식품은 몸에 해가 없고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강해서 의심을 해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의심을 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유산균이 체질적으로 안 맞는 분들이나 우유를 드시면 설사를 하는 유당불내증을 가지신 분들은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다이어트 기능 식품 확인

설사를 하면 살을 빠진다는 오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기능 식품을 먹고도 살이 빠지는 과정이겠거니 하면서 의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최근에 집중적으로 많이 먹거나 매일 먹는 음식

예를 들어 몸에 좋다고 생각해 만들어 먹는 해독주스, 약처럼 생각해 매일 먹는 꿀이 있습니다. 처음엔 괜찮다가도 점점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설사의 시작이 장염은 아니었는지

구역질이 나고 오한, 두통, 근육통이 있었다면 급성 장염입니다. 다른 증상은 다 좋아졌지만 설사가 지속된다면 감염 후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감염 후 과민성 장 증후군은 장염으로 인해 생기는 장 증후군입니다. 연구를 통해 장염을 앓은 100명증 15명 정도가 과민성 장 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6. 현미경 장염

건강검진이나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대부분 정상으로 보입니다. 과민성 장 증후군도 현미경 장염과 같이 정상으로 보이기 때문에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미경 장염은 조직 검사를 해서 현미경으로 보면 염증이 보입니다. 주로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뚜렷하지 않습니다.

주로 진통 소염제나 고지혈증약 또는 위산억제제를 오랫동안 복용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를 안 하면 아예 진단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암이나 용종을 찾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조직 검사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소화기내과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장염 자연 치유법

심한 복통과 발열, 혈변 증상이 나타난다면 현재 상태가 꽤나 좋지 않습니다. 이럴 땐 자연 치유를 택하기 보다는 병원으로 가셔서 항생제와 같은 약을 처방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치유법은 가벼운 증상이거나 병원에 방문하신 뒤에 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설사를 하면 체내의 물과 전해질들이 많이 빠져 나가게 됩니다. 이를 보충하지 않으면 탈수과 전해질 불균형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1. 금식

하지만 지금의 장은 전쟁터입니다. 침입해온 세균들과 맞서 싸우는 중이기에 장에게도 휴식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장염이 의심될 때는 2~3끼 정도만 금식해 주세요.

물도 마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만 이것은 의사와의 상담과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않는 경우에는 급성 신부전, 콩팥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1~2끼 정도만 물도 없는 금식을 진행해 주시고 그 뒤엔 수분 보충을 위해 아래의 수분 공급을 위한 섭취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설사를 하는 과정은 신체가 몸에 있는 독소를 빼고 있는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지사제를 드시지 마시고, 몸에 있는 독소들을 빼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2. 수분 공급

전해질을 공급해 줄 수 있는 수분 섭취 방법에는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보리차와 이온 음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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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에는 전해질이 소량 들어있습니다. 당이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설사를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보리차 말고도 끓인 물에 천연 소금 1/2 스푼을 넣고 미지근하게 식혀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꿀 한 스푼을 넣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이온 음료에는 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해질과 당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당은 설사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맛이 보장되어 있죠. 어린 아이들이 보리차나 물을 먹기 싫어한다면 차선책으로 이온 음료를 먹여도 좋습니다.

수분을 입으로 섭취하실 땐 미지근하게 드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액체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하게 설사나 구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수액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3. 식사

설사로 인한 점막의 손상에도 불구하고 위장관은 영양물을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있습니다. 금식을 하면 위장관 점막의 위축과 소화 효소의 감소가 관찰된다고 합니다.

조기에 입으로 식사를 진행한 경우가 늦게 식사를 진행한 경우보다 설사 기간이 의미 있게 감소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금식의 기간은 2~3끼로 최소화 시킨 후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나눠서 먹는 것이 소화 흡수에 유리합니다. 음식물에는 여러 가지 설사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인 아연,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기 때문에 꼭 식사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금식 후에 곧바로 일반식을 드시는 것은 아닙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1~2끼)
  2. 수분 섭취를 하는 금식(1~2끼)
  3. 미음
  4. 일반식(아래의 좋지 않은 음식을 제외한 음식)

*이미지를 누르시면 다양한 버전의 미음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누룽지 닭죽을 볼 수 있습니다.

물 없는 금식으로 위장의 휴식시간을 줍니다. 설사가 잦아들면 수분 보충을 하는 금식을 해줍니다. 그 뒤로는 증상이 조금 호전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금식을 한 뒤 괜찮아졌을 때 미음을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면 다음 끼에는 죽을 드셔주세요. 죽을 드시고도 괜찮으시면 일반식으로 가주세요.

죽은 꼭 흰쌀만 들어간 죽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좋지 않은 음식들을 제외한 것들을 추가해 드셔도 좋습니다. 죽부터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갈 수 있게 섭취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복부 보온과 청결 유지

*이미지를 누르시면 가볍고 휴대가 편한 복부 찜질기와 손세정제를 볼 수 있습니다.

배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장염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보온팩이나 찜질기를 이용해 배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세요.

바이러스성 장염의 경우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좋은 음식

섬유소가 너무 많은 껍질째 먹는 과일은 좋지 않습니다. 조금 덜 익은 바나나는 좋습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설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설사를 많이 하면 칼륨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이를 보충하기에 좋습니다.

적당한 단백질은 설사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사할 때 가장 무난하게 드시기 좋은 것이 계란찜입니다. 이외에도 무가당 플레인 요거트와 다양한 영양소를 소화하기 쉬운 스프도 좋습니다.

피해야 하는 음식

장운동을 촉진시킬 수 있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콜라, 코코아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 음식, 지방 많은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술과 탄산음료는 당연히 안됩니다. 또한 자극적인 매운 음식도 좋지 않습니다.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도 일반식으로 전환한 일주일 동안은 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없으신 분들이라도 일시적으로 유당 불내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유나 유제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세균이나 독소는 가열하면 죽습니다. 식수나 식품을 끓여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진공팩 안에도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혐기성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에 오염됐다고 의심이 들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해서 상온에 오래 보관하면 세균의 증식이 거의 20~30분마다 2배로 증식한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해 소비할 경우에는 다량을 한 번에 조리하지 말고 한 끼만 먹을 수 있는 분량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장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에 식중독 때문에 폭풍설사를 했습니다. 심한 발열과 함께 자다가도 설사를 하러 화장실로 뛰어갈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이 때에는 자연 치유 방법을 몰랐는데 자연스럽게 금식과 죽까지의 단계를 거쳤습니다. 파워에이드도 마셨구요. 솔직히 손가락 까딱할 힘도 없어서 하루 정도 처량하게 굶은 것 뿐인데 단계들을 거쳐간 것은 운이 좋았네요.

저는 4~5일만에 상태가 거의 회복됐습니다. 도중에 4시간 거리의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어쩔 수 없이 지사제도 복용했었습니다.

지금 장염으로 고통받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식중독을 앓는 도중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여러분들도 얼른 회복하셔서 원래의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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