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휴대폰을 들고가면 치핵에 걸릴 수 밖에 없는 이유 치질-치핵 초기 증상과 증상 사진, 원인

국민 질환이라고 불릴만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병이 ‘치핵’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한 수술 2위에 속합니다. 인간이 직립 보행을 한 순간부터 치질이라는 질병이 나타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현대의 식습관,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해 치질 환자가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치질 질환의 60%를 차지하는 치핵의 초기 증상과 증상 사진,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핵이란?

치질은 모든 항문 질환을 통틀어 이야기하는 이름입니다. 치질 안에 치핵, 치루, 치열과 같은 질환들로 나뉩니다. 치질 중에서도 치핵이 60%를 차지하며 사실상 치질을 치핵으로 부르는 동의어와 같이 취급합니다.

치핵은 항문에 있는 혈관이나 결합 조직이 늘어나 튀어나온 것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고무 풍선이 늘어나듯이 혈관이 같이 늘어난 것입니다.

내치핵과 외치핵이 있습니다. 항문관의 중간 지점에는 치상선이라는 빗살 모양 경계선이 있습니다. 이 치상선을 기준으로 위쪽은 직장의 표면 중 하나로 자율 신경의 지배를 받아 통증에 둔감합니다.

치상선 아래는 우리의 피부와 비슷합니다. 그래서 통증을 느끼는 신경 세포들이 살아있으며 이 쪽에 치핵이 발생하는 외치핵의 경우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핵 환자분들은 내치핵과 외치핵을 같이 발생하는 혼합 치핵을 앓고 있습니다. 항문외과의 임상 통계로는 내치핵과 외치핵 중 하나만 나타나는 경우보다 혼합 치핵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 이상이라고 합니다.

치핵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없다가 생기는 것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있는 항문 쿠션인 혈관 조직이 굵어지고 늘어지면서 덩어리가 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증상들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치핵 원인

화장실에 휴대폰을 들고 가면 치질에 걸리기 쉽다?

우리는 잠깐의 틈이라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대변을 보러 화장실에 가는 틈에서도 휴대폰을 챙깁니다.

치핵은 혈관 조직이 늘어나 튀어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됩니다. 대변을 보는 시간이 3분 이상 걸리게 되면 항문으로 압이 올라가 피가 몰립니다.

치핵을 발생시키는 첫 번째 원인은 오래 배에 힘을 줘서 그 압력으로 인해 조직이나 혈관이 튀어 나오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들고 가면 배변 활동에 집중하기 보다는 휴대폰 속의 내용에 집중하여 변기에 앉아있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그럴수록 오랫동안 변기에 앉아있게 되고, 항문 쪽 혈관이 받는 압력과 그로 인해 피가 몰리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휴대폰을 보며 대변을 보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치핵의 다른 이유들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일이나 습관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노화로 인한 혈관 탄성의 저하로 일시적으로 부푼 혈관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도 원인이 됩니다.

탈수, 음주, 비만, 흡연 등의 생활 습관도 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치핵 증상

치핵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출혈입니다. 외치핵의 경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 출혈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내치핵의 경우 대부분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화되면서 혈전(피떡)이 생겨 괴사되거나 들락날락하닥 찢어지면 통증을 유발합니다.

출혈은 맑고 선홍색의 피가 대변하고 섞이지 않고 따로 분리되어 나옵니다. 변을 본 후 변기를 보면 변은 노랗고 그 주변의 물이 빨간색일 때 치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핵이 아닌 치열로 인한 출혈은 통증을 유발합니다. 닦을 때 따끔하고 휴지에 묻어 나오는 출혈은 치열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혈과 통증 이외의 대표적인 증상은 치핵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눈으로 보기 힘든 위치이기 때문에 뒤늦게 병원에 방문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출혈, 통증, 치핵 돌출 이외에도 가려움증과 분비물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곤하거나 음주와 같은 영향으로 치핵이 부어서 출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술을 마신 다음 날 출혈이 심해진다면 치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핵 초기 증상

치핵이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된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중에서 내치핵은 4단계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 따라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1단계는 변을 볼 때 피가 나거나 살짝 아픕니다. 치핵이 항문 밖으로 튀어나오지는 않는 단계입니다.

2단계는 변을 볼 때 항문 입구로 무언가 튀어나왔다가 배변의 중단과 함께 다시 들어갑니다.

3단계는 항상 뭔가 튀어나오는데 손으로 밀어넣으면 들어갔다가 다시 나옵니다.

4단계는 피도 많이 나오고 아픈데 손으로도 안 들어가는 단계입니다. 괴사와 통증이 유발됩니다.

외치핵의 경우 변에 피가 섞여나오는 것도 나타나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아파서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이 살아있는 피부에 치핵이 발생한 것이므로 통증이 동반됩니다.

혈변이 오래가는 경우에는 자신의 증상을 좀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합니다. 단순히 상처난 부위에 피가 닦여 나오는 것이 아니라 묽은 혈의 느낌이 동반되면 소화기내과로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세요.

치핵 증상 사진

증상 사진은 혐오스럽거나 선정적인 부분이 있어 링크로 대체합니다. 증상 사진을 보더라도 환자 본인이 확인하기는 매우 어려습니다. 출혈, 통증, 무언가 튀어나오는 느낌이 있다면 스스로 확인하기 보다는 병원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치핵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단계, 방법과 치핵에 좋은 자연 치유 운동, 수술 후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치핵 수술 안하면 어떻게 될까요?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단계와 방법, 치핵에 좋은 자연 치유 운동, 수술 후 관리법

치루에 쉽게 걸리는 사람이 있다? 치질-치루 자가 진단, 증상 사진, 원인, 항문 농양

치루 꼭 수술해야 할까요? 치루 자연 치유, 수술, 회복 기간

다른 건강에 대해서도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포스트도 참고하세요!

통증 없는 혈변의 원인 6가지

안구 건조증 눈 건조 원인과 증상 완치하는 해결방법 자가치료 자가 진단

모낭염 놔두면 어떻게 될까요? 후시딘으로 자가치료가 가능할까요? 여드름 구분과 치료법, 증상 사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과 원인, 자가 진단 테스트

공황 장애 초기 전조 증상 테스트 및 원인과 치료 약, 자연 치유

요도염 증상과 원인 자연치유와 자가진단 방법